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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형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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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 10 (18:50)
| subject : Re: 대구에 다연맘입니다. |
| name : 내동생 |
visit : 2223 |
> 강유미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
>
>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 또 강산이 바뀌었네요... 하지만 제 맘속에 늘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이 있으니 오랜만이란
> 생각도 들지 않아요.. ^^
>
> 대구에 다연맘입니다. 정말 오랜만이긴 하지요?
> 여전히 건강하시죠? 서울쪽엔 비가 많이 내렸다던데 괜찮으신지요?
>
> 벌써 다연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있고 개구쟁이 둘째는 다섯살입니다.
> ㅎㅎㅎㅎ 저도 얼굴에 주름이~~~~~~~~~ @@
> 다연이가 뱃속에 있을때 선생님과 함께 인형만들때가 제일루 행복했던것 같아요.
> 욕심의 키를 낮추어야하는데 점점 커지기만해서 아이한테도 저 자신한테도 힘들때가 많아요.
> 알면서도 잘 안되니.. 정말 걱정입니다.
>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워야 훨씬 숨쉬기가 수월해질꺼 같습니다. *^^*
>
>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푸념만 늘어놓네요... 초등학생이던 승아가 벌써 20대라니.. 정말 깜쪽같아요.
> 공방위치는 그대로 인가요? 아직 의정부쪽에 수업가시나요?
> 정말 맘 같아서는 KTX타고 훌쩍 선생님께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실컷 떨고 싶네요.
>
> 건강 항상 조심하시구요....
> 또 들를께요.. ^0^
+++ 반가워요.
잘 살고 있으리라고 가끔은 생각이 났었어요.
지금은 길게 쓸수 없어
안부만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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