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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형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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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9. 28 (09:43)
| subject : 가을 냄새가 나요... *^^* |
| name : 강유미 |
visit : 2202 |
안녕하세요... 선생님... 대구에 다연맘 ^0^
벌써 가을이네요...
정말 철딱서니 없니 저는 아직도 가을을 타고 있답니다. ㅎㅎㅎ
참, 몸은 괜찮으세요?
서울에 올라갔던날.. 선생님 얼굴이라도 뵙고 올걸.. 얼마나 아쉽던지..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 갔더니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가 저를 정신이 번쩍 들게 했고..
많은 것이 또 변했더라구요.
시간도 정말 많이 흘렀지요.. 첫째 아이 다연이 뱃속에 있을때 선생님을 만나뵈서
인형을 만들었었는데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고.. 둘째가 다섯살이니.. 흑흑~
제 나이도 내일 모레면 마흔이네요. 슬퍼라~ ^0^
올해는 가을을 제대로 타고 있답니다.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지만 제 마음은
정말 너무너무 허~~~~~~~~~~~~한거 있죠?
선생님과 가까이 있음 인형 만들면서 수다라도 떨텐데.. 보고 싶어요.. ㅎㅎㅎ
선생님은 여전하시죠?
요즘 저는 왜 지나간 시간이 그렇게 그리운지 몰르겠어요.
예전에 인연이 되었던 사람.. 예전에 가보았던곳.. 예전에 살았던곳.. ^0^
그래서 서울에 올라갔던 날도 인사동,청계천,명동성당,명동,광화문,동대문시장 등
을 정신없이 돌아다녔죠.
아이고~
애들 키우기가 시간이 가면서 더 힘이 드네요.그래서 아이들을 크게 키우신 선생님이
정말 부러워요. *^^* 비법을 알켜줘요잉~~~~~~~
지금 임산부들이 정말 부러운거 있죠? 그때가 정말 좋았는데 지내놓고 보니까
금쪽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암튼,
가을을 맞아서 정말 몇년만에 바늘을 잡아볼까 하는데 연장(?)도 어디가고 없고
만드는 방법이 기억이나 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나중에 통화해요 선생님.. 그리고 가을이 가기전에 꼭 놀러 갈께요. *^^*
2011년 가을에 대구에서 다연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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