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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형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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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6. 11 (23:33)
| subject : 안녕하세요..너무 그리워요~ |
| name : 박경이 |
visit : 2148 |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인형이 좋아서 무작정 공방에 찾아가서 바느질을 했드랬는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공방에 더 갈수 없게 되었고 기억속에 접어두었다가..
임신을 하게되니 생각이 또 간절해지더라구요..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몇개 만들어 보았어요...그게 벌써 4년전 일이네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메모도 남겨주셨는데..연락도 못드렸네요...넘 죄송해요..
오늘 우리 딸아이가 화일 하나를 꺼내면서 이게 뭐냐고 묻더라구요..
같이 보게되었죠...인형만들때 자료 모아두었던 화일이더라구요...노란 포스트잇에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메모도 있구요 ^^;
왠지 가슴이 찡~~~하드라구요..
정말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요..근데 생각이 하나도 안나는거 있죠..
중급과정까지 했던거 같은데...이래도 되는건지 ^^;
아기 재워놓고 무작정 와서 예쁜 인형구경하다가 몇개 주문했어요..
이제사 조금 여유가 생긴거겠죠...
정말로 정말로..상황이 되면 꼬옥 공방가서 바느질 하고 싶네요...
그립고 반가운 맘에 요렇게 몇자 남겨봅니다...
선생님 인형은 정말 아름다워요...
기회되면 꼬옥 찾아갈께요..선생님은 기억 못하셔도 전 기억할테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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